아기의 입원기간이 길어지면서 유축을 해야 하는 기간도 그만큼 늘어났습니다.
닥터브라운의 모유 저장팩을 처음에 사용했습니다. 모유량도 늘고.. 아기 먹는 양에 맞춰
적은 양으로 담다 보니 가격의 압박이 만만치 않더군요. 비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겠거니..
하고 검색하다가 이른둥이 사이트에서 마침 행사를 해서 구입했는데 생각외로 괜찮네요.
닥터브라운은 2중 지퍼라 아무래도 더 안심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1중 지퍼라고 해도 한번 밀봉하면 열일이 없으니..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닥브 제품보단 약간 비닐이 뻑뻑한 느낌이 있긴한데..사용감이 나쁜건 아니구요,
닥브랑 한가지 더 차이가 있다면 닥브의 경우 지퍼 상단의 비닐을 뜯는 절단선이 있어 팩 오픈이 편리한 반면
이 제품은 비닐을 손으로 직접 잘라야 합니다. 뭐..이건 굳이 이 제품이라서가 아니라..비싸고 저렴한 차이에서
오는 편의성 문제일 것 같습니다. 손으로 직접 자른다고 손가락 부러지는 것도 아니니깐요..^^;;
그리고...
사은품으로 주는 주전자 모양의 팩은 아무래도 사은품이라 그런지 비닐을 뜯거나 지퍼열때 좀더 뻑뻑...
저는 냉동고안에 저장팩 보관함을 놓고 좌르륵 정렬해서 담아 놓곤 하는데...사은품팩은 모양이 달라서
들쑥날쑥한게 보기 안좋더라구요. 놔두고 몇개 가끔씩 사용하는 용도로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암튼..이 가격에 이렇게 많은 모유팩을 산다는건 아주 좋아요. 또 구입하려고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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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표 관리자
작성일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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